
감독 "별거아니다 불감증, 현장소장 잘못 없다"
현재 80%정도의 공정율을 진행 2015년1월 준공(당초 2014년10월 준공예정)을 앞두고 한창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공사는 설계도서(도면,내역서,시방서)에 준하여 시공하는데 백암중학교 현장은 규정에 의거 시공하지 않고 시공사 편의대로 시공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시방서에는 각 공종마다 ‘시공계획서’를 자세하고 정밀하게 작성하여 감독관 승인을 받고 공사를 진행해야 함에도 이번 장성 백암중 건설현장에서는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부실공사가 우려되고 있다.

또 조적공사를 하면서 바닥콘크리트에 밀착되고 견고하게 시공되어야 하는데 사진과같이 벽돌이 목재위에 일부 걸처서 시공 되어 있고
석재공사 역시 기초 바닥보다 돌출되어 시공 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이는 바닥콘크리트의 면적이 설계 도면보다 적어서 일부 벽돌과 석재가 돌출시공 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민원인(남,60)씨는 설계도서에 준해서 시공했는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건물 외벽마감을 돌 부침으로 하고 있는데 이 석재 공사역시 ‘시공계획서’ 없이 작업을 하고 있다.석재 시공은 석재와 석재를 핀(pin)으로 연결하여 지진 등에 대비하여 시공해야 하는데 설계도면과 감독관의 지시를 무시한 채 시공을 하고 있다.
설계도면에는 석재와 석재를 이어주는 핀(약 길이 38mm의 강철)이 상하 균등하게 지진으로부터 탈락이 방지되어 2차 피해가 없도록 시공하게 되어 있으나 현장에서는 하부석재에 30mm삽입되고 중간에 앙카 약3mm 상부석재에 약4mm밖에 삽입 되지 않게 시공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그뿐아니라 시설감리단 감독관이 설계석재상세도에 표시 되어 있는 대로 핀이 중앙에 균등하게 시공하도록 지시 했는데도 현장 관계자는 시공사 이미 대로 시공 하고 있으며 ‘핀공법이’ 어디 있냐며 시공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지적에 현장소장은 나 몰 라라에 감독관은 부실시공을 감추기에 급급하여 주변에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 시설감리단은 ‘시공계획서’와 석재 핀 공사에 대해 언론에 보도되어 재시공한바 있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 감사실 조사 담당관은 기술 감사관을 파견하여 잘못이 있을때는 시정조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