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은 11월 7일(금) 일선 학교 교원들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교육의 내실화를 이끌어 내고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담당 교원 39명이 참석하신 가운데 '다문화 이해교육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현재 완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163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점차 증가 추세에 있어 다문화 교육을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바람직한 인성발달과 학력향상, 학교생활 적응 등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 멘토링, 다문화거점학교, 학부모한국어교실거점학교, 다문화학부모동아리, 다문화학부모모국문화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완도 관내 다문화 교육 업무 담당교원 간의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다문화 교육의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문화의 다양성 교육에 대한 실제적 접목 방법을 중심으로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이해하고 교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더불어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 갈등해결 사례를 통해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흥상 교육장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다양성 존중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 문제는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와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하며 특히 선생님들의 노력에 따라 다문화교육의 질이 좌우되니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