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행감]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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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행감]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 양재삼
  • 승인 2014.11.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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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탁 위원장, 해박한 교육지식과 노련한 감사 운영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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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 탁 의원)는 12일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19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

  지난 10일 목포, 진도, 신안교육지원청 감사를 시작으로 9일간의 감사일정에 돌입하여 11일에는 무안, 함평, 영광, 장성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데 이어, 1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고려하여 감사 3일째에는 직속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실시된 직속기관 감사에서는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 대한 학교평가 방법 및 평가 결과 공개 주기 개선 대책, 학생야영장 및 학생수련장에 대한 학생 입소율 향상과 학생 안전 대책, 장성공공도서관에 대한 장서확충과 사서직 공무원 배치 현황, 전라남도교육시설감리단에 대한 시설공사 공정률 미흡 대책, 직속기관의 수입산 급식 식재료 사용 여부, 다문화가정 학생 프로그램 부족 등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김 탁 위원장은 직속기관마다 평생교육 관련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지원액이 차이가 큰 부분을 지적하며, 직속기관장들이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그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과 교육에 대한 해박한 지식한 지식을 바탕으로 집행부의 잘못된 답변에 대해서는 올바르게 바로잡아 주어 참석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등 노련한 감사 진행이 돋보였다.

  또한, 김 탁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시작 전인 지난 7일,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행정사무감사 대비 연찬회』를 실시하여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위원별로 집중 질의분야를 정하는 등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

  김 탁 위원장은 “이전의 행정사무감사가 특정 분야만 파고들고, 집행부를 윽박지르는 날카로운 송곳과 같았다면 이번 감사는 집행부의 인격을 존중하면서도 교육행정 분야 전반에 대해 고루 짚고 넘어가는 부드러운 물방울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부드러운 물방울이지만 한방울 한방울이 모여 바위를 뚫듯이 오히려 더 큰 위력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앞으로 14일에는 여수, 광양, 구례교육지원청, 17일에는 완도, 강진, 해남, 영암교육지원청, 18일에는 장흥, 나주, 보성, 화순교육지원청, 19일에는 순천, 담양, 곡성, 고흥교육지원청, 20일~21일에는 전라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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