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봉강초등학교에서는 11월 6일 해양항만청의 지원으로 ‘해양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전교생이 설레는 마음으로 1시간 10여분을 가니 여수 백야도의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선착장에는 봉강초등학생들만 탑승할 수 있는 깨끗하고 작은 여객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줄을 서서 배에 올라 바다의 이곳저곳을 살펴보았다.
잠시 후, 배 주변을 보니 많은 숭어들이 물위에 올라와 아이들을 환영하는 것 같았다.
30분 정도를 가니 사도에 도착했다. 사도는 모래의 섬이다. 그러나 그 곳은 백악기 시대의 공룡 발자국을 볼 수 있었다. 육식공룡과 초식동물의 발자국을 보았다.
학생들은 신기해하며 사진도 촬영하였다. 모래 해변과 거북바위가 아름다웠다.
항만청에서 제공해 주신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하화도로 향하였다.
하화도는 꽃섬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걷는 길은 깨끗이 정돈되어 있었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걷기에 참 좋았다. 아름다운 바다와 절벽, 야생화, 그리고 오솔길 등 섬 구석구석이 아름다웠다.
배 시간이 다 되어 다시 배를 타고 백야도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맛있는 간식과 도시락, 기념품까지 제공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항만청 직원과 복무요원이 많이 와 주셔서 학생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이렇게 많은 혜택을 주신 해양항만청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봉강골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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