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지역특산물 비파김치 달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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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지역특산물 비파김치 달인을 찾아서
  • 양재삼
  • 승인 2014.11.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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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성농인사이버연구회원 생활기술과제 현지 연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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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남도여성농업인사이버연구회원 및 여성농업인 창업사업장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여성 생활기술과제 연찬회를 11월 19일 완도군 군외면「청해뜰」소규모 창업사업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날「청해뜰」창업사업장 손정희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의 역사와 원리를 소개하고, 비파김치의 기능성과 효능을 설명하면서 참여자들과 함께 비파김치 담그기 실습을 통해 김치의 소중함을 강조하였다.

 

「청해뜰」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으로 2011년에 선정되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배추를 이용하여 절임배추를 비롯한 비파김치를 주문판매해 오고 있다.   

 

남도여성농업인사이버연구회는 2001년 생활개선회원 92명이 과제활동 모임으로 설립하여 농촌지역의 정보화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면서 현 72명의 회원이 사이버 공간을 통해 회원들간의 정보교류와 SNS를 활용한 소비자와의 농산물 직거래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사이버연구회장인 ‘해남에 다녀왔습니다’ 이승희 대표는 전통장류의 맥을 잇는 대한명인회 전통된장 명인으로 해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세계일보사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관한 세계농업기술상 기술개발부문에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박혜량 기술지원과장은 “여성농업인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기술과 솜씨를 발굴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회원들과 함께 모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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