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글로벌 패밀리 파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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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자대학교, 글로벌 패밀리 파티 개최
  • 양재삼
  • 승인 2013.12.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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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 1대1 가족맺기, 총 151명의 글로벌 가족 탄생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가 교내에 유학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가족맺기 행사를 실시하고 한국의 따뜻한 문화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여자대학교 국제교육원은 광주여대 전체 교수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현재 교내에 유학중인 중국, 베트남, 몽골 유학생 151명에게 1대1로 가족 맺기를 실시하고 글로벌 패밀리를 구성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패밀리 파티’ 로 명명된 행사를 통해 광주여대 교직원은 유학생과 함께 다양한 국제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되고 유학생들은 이날 맺어진 한국의 글로벌 패밀리와 함께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글로벌 패밀리 맺기를 통해 광주여대 교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후 따뜻한 한국문화와 가족문화를 체험하게 되면 향후 광주여대를 졸업한 후 이 유학생들은 글로벌 한국의 홍보대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대학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글로벌 패밀리 파티 행사는 12월 6일(금) 오후 4시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실시되며 이선재 총장, 교수, 교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하여 총 151명의 유학생과 글로벌 패밀리를 맺게 된다. 유학생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족같은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로 가족의 인연을 맺게되면 결연증을 수여받고 처음보는 유학생과 대면식을 갖은 후 아이스브레이크, 탑쌓기, 바둑판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통해 친밀감을 높이게 된다.
 
행사를 주관한 이선재 총장은 이날 중국 유학생 2명, 베트남과 몽골 출신 유학생 각각 1명으로 총 4명의 유학생과 글로벌 패밀리가 된다고 말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교직원들이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도 소개해 주고 평소에 잘 몰랐던 유학생들의 생활도 직접 듣고, 알아보면서 서로 열린 마음으로 가족같은 분위기의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쑨쇼위(중국, 19) 학생은 "언제나 국제교육원 등에서만 학업을 했었는데 학교 전체 구성원과 함께 가족 맺기 등 너무 좋은 경험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가족과 중국 문화와 한국 문화를 서로 알려주고 정말 가족처럼 지내고 싶고 기대가 너무 크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여대를 졸업한 유학생 중 복효봉(대학원 석사 졸) 외 4명은 중국의 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베트남 출신 팜티흥늉(사회복지학과 졸)은 효성그룹 베트남지사에 근무중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유학생이 삼성 베트남 지사, 싱가포르항공, 중국동방항공 등에 근무하며 광주여대 출신 유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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