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5년 다산 정약용 명품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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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5년 다산 정약용 명품화 사업 선정
  • 이기원
  • 승인 2014.11.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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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 30억원 투자로 융복합 콘텐츠 명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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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이기원 기자 = 다산 정약용이 남긴 유·무형의 문화유산과 향토자원이 융복합 콘텐츠 명품화 사업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다.

 

강진군은 지난 24일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다산 정약용 관련 문화 관광분야에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산업화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은 안전행정부 다산 공직관 체험학습 유치와 다산기념관 건립과 1종 박물관 등록 등의 인프라 구축, 다산기념관 조직 확대 등 사업 추진의지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 됐다.

 

특히 기존의 농수특산물에 치우쳤던 향토자원 발굴에서 벗어나 정약용의 한 개인이 남긴 문화유산과 이를 바탕으로 형성됐던 사상과 정신을 체험과 교육 등의 콘텐츠로 개발한 향토자원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강진군에서 추진하게 되는 다산 정약용 융복합 콘텐츠 명품화사업은 체험시설과 다산관련 교육시설 보완과 다산정신 계승 및 교육 실시, 다산 관련 브랜드와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강진에 찾아와서 체험하고 즐기는 감성 및 생태관광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매년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추가로 국비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다산 정약용 융복합 콘텐츠 명품화사업은 강진 미래발전을 위한 30-30프로젝트이자 내년 중점 추진사항인 <감성관광 1번지로서 재도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진군은 2012년부터 지역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전통장류, 한우, 다산문화유적 등을 향토자원으로 발굴하여 사업비 총 93억원을 투자하여 소득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다산 정약용 명품화사업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설립한 문화관광재단과 연동하여 관광 human-soft ware 구축과 전문화를 도모하고 지역문화지표 분석 결과 군단위 1위 군에 걸맞는 프로그램 개발로 감성 및 생태관광 1번지로 육성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다산실학의 성지로 실학사상을 계승하고 알리기 위해 지난 7월 다산기념관을 개관·운영하고 있으며 다산초당과 사의재 등이 다산유적지로 유명하다.

또한 정약용이 백련사 혜장선사를 만나러 다니던 뿌리의 길과 남도유배길 등은 빼어난 경치의 산책코스이며 다산의 사상을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다산 체험교육에는 다산의 청렴정신과 사상, 다도 등을 배우기 위해 공직자들과 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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