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 향교에서 존중과 배려의 토요 예절(禮節)캠프 실시
상태바
담양중, 향교에서 존중과 배려의 토요 예절(禮節)캠프 실시
  • 양재삼
  • 승인 2014.12.01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깜]양재삼 기자 = 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담양지구협의회 교육기부로 지난 11월 29일 광주향교 충효교육관에서 2학년 대상 토요예절캠프를 실시하였다.

범죄예방위원 담양지구협의회는 그동안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문화체험을 지원해 왔었는데, 2014. 인성교육 우수학교인 담양중학교의 ‘올곧은 선비 키우기’에 적극 협조하여 나눔과 배려를 아는 예절캠프를 지원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토요 예절 캠프 참가 학생들은 문화해설사의 쉽고 유머 있는 해설로 대성전 등 향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어머니의 소중한 사랑을 일깨우는 ‘어머니의 유산’ 교육용 영화도 시청하였다. 또한 전통 의상 중 마음에 드는 우리 옷을 차려입고 어른을 마주하여 공경하는 바른 자세 및 절하는 법을 배우며 예절을 몸에 익히는 실습을 하였다. 특히 학교생활중 선생님과 친구에 대한 존중과 예절을 함께 생각하며, 다례를 통해 예로써 손님을 대접하는 법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학급 학생들을 인솔하고 캠프에 참가한 김현희 교사는 “전문강사의 지도에 의한 광주향교 예절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굉장히 만족스럽다. 또 교복을 입었을 때와는 달리 전통의상으로 갈아입은 후 몸가짐이나 태도가 달라지는 학생들을 보며 학교 밖 전통 교육공간에서의 예절교육 프로그램은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담양중학교는 내년도까지 추진되는 인성교육 우수학교 사업 중 하나로서 기본이 바로 선 담중인 육성을 위해 전통적인 교육 공간인 향교나 서원을 활용한 학급별 토요예절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