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선란 순천시 의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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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란 순천시 의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5.02.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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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차원의 의료 불균형 해소에 핵심적인 해결책이 될 것”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이 26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를 촉구했다(사진제공=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이 26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를 촉구했다(사진제공=순천시의회)

[뉴스깜] 이기장 기자=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26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를 촉구했다.

서선란 의원은 “전라남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의료 사각지대”라며, “도민들의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되는 현실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순천시민과 지역사회의 끝없는 노력으로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이라는 합의안이 성사되었다”고 밝히며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국가 차원의 의료 불균형 해소에 핵심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를 촉구했다(사진제공=순천시의회)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를 촉구했다(사진제공=순천시의회)

이어 “순천대와 목포대 통합으로 설립될 국립의과대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류 국립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하지만 최근 정부가 의대 정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라남도 의대 신설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선란 의원은 2백만 전남도민이 건강권을 차별받지 않고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정부는 약속대로 전남에 의대 정원을 배정하고, 국립의과대학 신설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촉구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기획재정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법제사법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 행정안전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에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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