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취약계층 위한 ‘문화누리카드’ 1인당 14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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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취약계층 위한 ‘문화누리카드’ 1인당 14만원 지원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5.03.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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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0명의 순천시민 혜택, 관내 285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순천시는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문화누리카드는 전년 대비 1만원이 인상된 14만원을 지원하며, 총 예산 17억원을 투입하여 약 12,170명의 순천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연간 14만원이 적립된 카드를 발급받아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오는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및 모바일 앱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순천시 내 285개 가맹점을 포함해 전국 약 3만 2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네이버 지도,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누리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는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넷째 주에 진행되는 순천 문화의 거리 예술축제(문화누리카드 등록 가맹점에 한함)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모집하여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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