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애인 인권실태 전수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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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애인 인권실태 전수조사 추진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5.03.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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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모든 장애인복지시설 대상 전수조사 및 종사자 교육
▲지난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교육(사진제공=순천시)
▲지난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교육(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장애인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내 모든 장애인복지시설 및 센터를 대상으로 인권실태 전수조사와 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4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지역 내 장애인시설 및 단체 18개소의 입소(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거주시설 및 체험홈의 경우 장애인재활팀에서 전담팀을 구성하여 대면 설문을 진행하고, 복지관 등 이용시설은 보호자 및 활동지원사를 통해 설문을 실시한다.

설문 과정에서 피해의심이 확인될 경우 즉시 분리 조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여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나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3월 중 전 장애인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침해, 신고의무, 피해자 보호조치 등을 포함한 예방 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 및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앞으로 장애인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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