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이기장 기자= (사)나누리회 부설 순천 여성인권지원센터가 11일 오후 생태 비즈니 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심 (사)나누리회 이사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서동욱‧한숙경 전라남도의원, 오행숙 순천시의회 부의장, 박계수‧김미연‧정홍준‧서선란‧정광현 순천시의원, 배무진 순천 여성인권지원센터장. 정혜원 선임연구위원(사회학박사)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순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그리고 소중한 동료 여러분, 오늘 사단법인 나누리회 부설 순천 여성 인권지원센터의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지난 20년 동안 저희 센터는 여성 인권향상과 폭력피해 여성지원과 피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쉼 없이, 아니 죽을 만큼 힘들게 달려왔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 덕분입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기에 우리는 희망을 이어 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끝으로 “우리의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폭력 없는 사회, 모든 여성이 존엄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혜원 선임연구위원의 특강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