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비용 50%, 최대 700만 원까지…5월 12일까지 접수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Q마크 등 품질인증을 취득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자체적으로 설치하면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감량기를 이용하면 발생 음식물쓰레기 양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다량배출사업장으로 신고된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200㎥ 이상 휴게음식점 또는 일반음식점 등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5월 12일까지다.
세부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광산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선 배출 단계부터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에 대상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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