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뇌졸중 장애인 대상 치유농업 재활프로그램 본격 운영
상태바
무안군, 뇌졸중 장애인 대상 치유농업 재활프로그램 본격 운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5.06.19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유농업센터 ‘그린케어’와 협약 맺고 치유농업 활동 전개
▲치유농업센터 ‘그린케어’와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제공=무안군)
▲치유농업센터 ‘그린케어’와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제공=무안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뇌졸중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증진,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치유농업센터 ‘그린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프로그램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뇌졸중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 기능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치유농업 전문가의 전문적인 지도로 7월 23일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식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소근육 강화, 균형감각 유지, 감정 조절 등 다양한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도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하는 등 정서적 치유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재활을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 확대와 세부 내용 개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