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6일 보성 봇재홀에서 보성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 24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한 일반교육교원과 특수교육교원의 협력체계 강화로 통합교육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급 내 안정적인 수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실천적 행동중재에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강의를 진행한 정건, 최하란 강사는 ▲도전행동에 대한 이해 ▲안전한 대처와 실천을 위한 경계 설정 ▲안전한 대처와 실천 테크닉(핸드 디펜스, 바디 디펜스, 안전한 거리와 각도, 안전한 이동과 에스코트)등 통합교육 현장에서의 안전한 대처와 실천을 주제로 이론 및 실습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특수교사 최설(보성초)은 “이번 연수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통합교육 현장에서 교사 자신과 학생의 인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유익한 연수의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통합학급 교사와의 소통의 자리가 더욱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와의 소통의 자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더 나은 통합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다. 이번 연수가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한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통합교육을 위한 다양한 연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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