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역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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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역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회의 개최
  • 강래성
  • 승인 2013.12.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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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전문가 여성친화도시조성 분과별 주요사업 평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1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역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평가회의를 열고 여성친화도시조성 분과별 주요사업을 평가한다.
 
이 회의는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민․관․협력 전문가 평가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광역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위원 69명이 참석한다.
 
그 동안 광주시는 민선5기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편안하고, 가정이 편안해야 사회가 행복해진다’는 모토로, 여성이 일터와 가정에서 당당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 친화적 도시환경 구축’에 주력해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며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정책이다.
 
광주시는 ‘여성․가족 친화적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신․개축 공공시설물, 공원 등에 여성친화공간조성 시설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도시 전반에 여성친화공간을 확대하고, 남․녀 성별 특성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성인지 정책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광주만의 특색이 있는 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를 지난 해 시범 운영한 결과, 호응을 얻어 올해 모든 자치구로 확대 운영했다. 여성친화 화장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12년 7억5000만원의 재원조정교부금을 자치구에 지원하고,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각 자치구에 여성친화 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하도록 5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건강 가정 정책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지난 11월에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으로부터 여성․가족정책분야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메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명실공히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선도적인 도시로 인정받았다.
 
광주시는 광역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를 통해 각 부서별로 발굴해 추진 중인 분과별 주요사업을 심층 분석 평가해 앞으로도 광주가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남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민선5기 광주의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결실을 맺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연계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광주만의 특색을 지닌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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