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청산중학교(교장 최선종)에서는 1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2박 3일 동안 연세대 영화제작 동아리(몽상가)와 함께 ‘겨울방학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 SOC, SOC Camp“를 운영하였다.

이 캠프는 한국창의재단의 지원과 대학생들의 교육기부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25명과 대학생 10명이 4팀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생각하는 이야기를 직접 시나리오로 쓰고 연기하며 촬영한 후 마지막 날 작품상영회까지 진행하였다.

방학 중임에도 전교생 35명 중 25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팀별로 드라마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 속에서 협동심과 드라마 제작에 대한 꿈을 키워줄 수 있었다. 첫째 날은 드라마 제작과 관련한 연출, 촬영, 음향, 연기 분야를 교육한 후 시나리오와 콘티를 작성하였고, 둘째 날은 학교 내?외에서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였으며, 마지막 날은 영상을 피드백 하면서 최종 편집에 이어 상영회를 가졌다.

도서지역의 작은 학교인 청산중학교는 1학기 “미디어 페스티발”에 이어 이 번 겨울방학에 “쏙쏙 캠프”를 통하여 전교생이 드라마 제작 작가로서의 꿈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3년째 운영하게 될 청산중학교는 꿈과 끼를 키우는 많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2015학년도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