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날리며 시작한 손불서초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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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날리며 시작한 손불서초 입학식
  • 양재삼
  • 승인 2015.03.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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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무지개학교인 손불서초등학교(교장 정대성)는 올해 신입생이 6명이다. 병설유치원 5명과 함께 모두 11명의 귀염둥이들이 첫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입학식 날, 운동장에는 무지개 색깔의 연들이 하늘을 날았다. 바로 이 학교 정대성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 입학생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손불서초등학교로 부임한 이래 학생들에게 손수 연을 만들어 주고 계시는 교장선생님께서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곳이어야 하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해 줘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것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학교 뒷산에 둘레길을 만들어 걷게 하고 들꽃 화단을 조성하며 붕어빵을 구워주는 등 손불서초만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9월에 부임하여 신입생 문제가 큰 걱정거리였는데 올해는 무지개학교 지정과 함께 신입생 걱정 없이 새로운 학년도를 힘차게 시작하게 되었다.

입학식 날 모든 교육가족들이 하나 되어 운동장에서 연을 날리며 11명의 신입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큰 꿈을 키워 나가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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