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지역별 특성화 공모사업 10곳 38억 확보
상태바
전남농기원, 지역별 특성화 공모사업 10곳 38억 확보
  • 양재삼
  • 승인 2013.12.17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사업 육성으로 농가소득 향상 기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2014년 공모사업에서 담양 딸기 테마여행 산업화와 곡성 블루베리 연중출하 시스템 개발 등 10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추진할 지역별 특성화사업은 담양 딸기 테마여행 산업화(담양), 블루베리 연중출하 시스템 개발(곡성), 쑥부쟁이 이용 6차산업 육성(구례), 모싯잎송편 명품화(영광), 천하제일 백양곶감 명품화(장성), 시설무화과 상품성 향상(해남) 등 10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추진 실적에 따라 2015년에도 계속해서 사업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사업으로 정착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여수 잎방풍 등 54개의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과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지역특화작물을 발굴해서 내실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지도 등 관련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받아 치밀하게 준비해 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은 FTA 체결과 소비자들의 안전농산물 선호 등 농산물 시장여건 변화에 따라 농업분야의 품목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1,2,3차 산업으로 연계 육성하여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기반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시군에서는 산․학․관 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다수 참여하는 현장 기술지원단을 구성, 생산․가공․유통시설 확충․브랜드화․관광사업까지 특성화하는 6차산업으로 연계하여 농업의 산업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번 사업을 내실있고 농가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구․지도전문가를 현장 기술지원단으로 구성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목적을 충분히 살려서 새기술보급은 물론 단지화․규모화하여 지역을 선도하는 특성화작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민수 농업기술원장은“앞으로도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우수하고 독특한 지역 특성화작물 발굴과 함께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