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광주 상륙
상태바
‘블랙 프라이데이’ 광주 상륙
  • 이기원
  • 승인 2013.12.18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진행
 총 60억원대 물량에 최대 90% 특별 할인

미국 최대 쇼핑 기간으로 유명한 '블랙 프라이데이’가 광주에 상륙한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 다음 날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앞두고 파격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미국 최대의 쇼핑 대목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블랙 프라이데이가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이달 초 롯데백화점이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를 표방하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행사에 무려 1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며 대성공을 거두며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0일부터 3일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광주에서 만나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광주 행사에는 해외명품을 비롯하여 패션잡화, 시계, 아웃도어, 골프, 구두 등 유명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명품 특별 초대전이다. 프라다, 페라가모, 펜디, 지방시, 입생로랑 등 광주지역 미입점 브랜드 총 15여개 명품브랜드가 참여하며, 약 30억원 물량규모 해외 직소싱 상품을 50~20% 할인판매 한다.

광주지역 최대 시계박람회도 진행한다. 티쏘, 엠포리오아르마니,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겨울 방한용품 1만원 초특가전 행사도 진행해 스카프, 장갑 등 방한용품을 선착순 1,000명에 한 해 1만원에 판매한다.

올 해 광주지역에서 가장 사랑 받았던 아웃도어 행사도 진행한다. 의류 구입고객 10명중 4명이 아웃도어를 구입할 만큼 광주지역 아웃도어 사랑은 남다르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오롱스포츠, 아이더, 밀레, 머렐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최대 40% 특별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고은성 홍보과장은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백화점은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자극해 연말결산 전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할인폭이 크고 다양한 사은행사도 병행하여 고객들의 기대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