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청, 현장 교사 교육청 출장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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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청, 현장 교사 교육청 출장 줄인다
  • 양재삼
  • 승인 2015.04.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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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2015학년도 4월부터 각종 교육 정책 및 업무 관련 안내사항을 학교에 전달할 때, 시행 시기가 비슷한 사업을 통합하여 월 1회 정도 일괄 안내하는 「정책 및 업무 일괄 안내 제도」를 시행한다.

「정책 및 업무 일괄 안내 제도」란 △정책 안내나 업무 전달 시 관련 부장교사나 담당교사를 교육지원청으로 집합시켜 회의 또는 연수를 진행하는 지금까지의 일방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교감에게 추진 시기가 비슷한 사업을 묶어서 상세하게 안내한 후 △교감이 학교로 돌아가 부장교사나 담당교사에게 전달하게 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됨으로써 △많게는 월 3~4회 이상 진행된 정책 안내 및 업무 전달 회의가 월 1회 정도로 줄어들게 되고 △오전 수업 몰아치기, 출장 시간 소모 등 교사들의 출장에 따른 물리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여 △교사가 수업에 충실히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교감에게 학교 행정에 대한 책임의식을 부여하고 교사의 수업 결손 예방 및 행정 업무 경감을 위해 도입한 이 제도는, 특히 도서가 많은 완도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볼 때 교사의 출장으로 인한 수업 결손을 막고 교사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학교 교육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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