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금일초등학교(교장 권병두) 학생들은 4월 2일과 3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금일 체육관과 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 국립 고흥 청소년 우주센터 주관, ‘찾아가는 우주과학축제’에 참여하여 우주에 대한 탐구심을 길렀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우주과학에 관련된 체험학습의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우주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주의 신비를 소개하고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축제 당일 학생들은 망원경 관찰하여 구조와 역할 알기, 아이클레이로 만들어보는 지구와 달의 크기, 태양 관측, 별자리판 만들기, 달과 별관측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서 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 나갔다.

우주 축제에 참여한 6학년 김인서 학생은 “달과 목성을 과학교과서 속에 실린 사진으로만 보았는데 직접 볼 수 있어서 ‘우와’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고 신기했어요.”라며, 앞으로 천문과 관련된 책을 도서관에서 찾아서 읽을 것이라는 다짐을 하였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과학을 체험하고, 직접 하늘의 별을 관측해 본 학생들은 더 넓은 세계인 우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뜻 깊었다.

금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사고를 키워 나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