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13년 복지사각지대 해소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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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13년 복지사각지대 해소 합격점
  • 강래성
  • 승인 2013.12.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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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2만 여 세대, 15억4천 여 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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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2013년도 시정방침을 ‘복지’에 우선 순위를 두고 맞춤형 복지행정에 주력한 결과 ‘참 잘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시는 올 한해 모든 시민이 최소한의 인간적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데 방침을 세우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주력한 결과 이 같은 평가를 낸 것.
 
시가 올 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시책 추진사항을 종합해보면 소외계층 20,061세대(목포시 관내 99,248세대 중 20%)에 긴급복지서비스 지원, 민간자원 연계 후원금 지원 등 총 15억4천 여 만원을 지원했다.
 
시가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기초수급 대상 확대 ▲주거취약자 해소 ▲전기, 수도료 체납세대 지원 ▲식생활 곤란세대 해소▲독거노인 맞춤대책 시행 등 10가지 복지사각지대 해소시책을 세우고 추진한 결과다.
 
시가 추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10대 시책 추진은 다음과 같다.
 
시는 ▲기존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탈락 또는 제외된 세대, 폐지 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세대, 알콜중독자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결과 기초생활수급 대상을 591세대, 939명을 추가 책정하여 정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원도심 공가 3채를 개・보수하여 주거 취약세대 4세대를 희망하우스로 입주토록 했고, 도배・장판・집수리(32세대), 희망지원단 주거지원(30세대, 3천만원)등을 지원하여 주거 취약자 해소에 기여했다
 
▲ 생계곤란으로 3개월 이상 전기 및 수도료를 체납한 빈곤세대를 수시조사하여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29세대 1천5백여만원을 지원했다.
 
▲동절기 난방 연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세대 해소를 위해 연료지원, 연탄보일러 교체, 노후주택 단열재 시공 등 총912세대, 1억3천9백여만원을 지원했다.
 
▲의료비 부담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의료혜택 미수혜자 해소를 위해 긴급의료비(3억3천9백여만원)를 지원했고, 65세이상 차상위 계층 노인세대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보험료(1억3백여만원)를 지원했으며, 171개소의 경로당과 병의원 235개소와 경로당 주치의제 결연을 맺어 월1회 이상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복지관에서는 1일 750여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여 1만2천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했으며, 결식우려 아동 2,300여명에게 밑반찬 배달을 제공했다.
 
▲장애인 빈곤세대에 대한 자활대책으로 장애인 90여명에게 직업재활교육 및 직업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4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독거노인 안부살피기등 돌봄서비스(1,455명) 실시, 노인일자리 제공(30개 사업, 2,108명), 독거노인 응급안전센서 설치(150가구) 등을 통해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복지시각지대를 ‘찾고-보고-돕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지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시는 복지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지역 내 사정을 잘 아는 통장,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등 23개동 250명을 대상으로 ‘좋은 이웃들’을 구성 위촉하고, 동 주민센터에 복지사각지대 신고창구를 연중 운영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실과장 및 동장 등 67명을 추진단을 구성하여 각급 기관, 종교계, 봉사단체 등 지역 민간자원의 적극적인 후원을 이끌어 낸 점도 큰 몫을 차지했다.
 
또 갑작스런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중한질병, 화재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대한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하는 실질적인 ‘긴급복지 지원사업’도 큰 역할을 했다.
 
정종득 시장은 “내년도 시정방침을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안전도시」로 정한 만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촘촘한 복지행정을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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