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양재삼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교육청(교육장 윤혜숙)은 지난 4.17.(금) 오후 3시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동부 중등 학생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중학교 학생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도교사, 학부모 및 민주인권교육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학생의회를 통해 2015학년도 동부 중등 학생의회 운영 소개와 1년 동안 학생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선출 등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의장단을 중심으로 교육정책 및 학교생활에 관한 학생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 제안 및 사업 의결 등의 학생의회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민주인권교육 관계자는 학생의회 소개를 통해“학생의회는 각 급 학교 학생의원들이 학생의 입장과 요구에 근거하여 광주광역시교육청의 교육정책 및 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통로로써 학생이 교육정책의 주체로서 학생인권 증진 및 학생참여 활성화를 통한 바람직한 민주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학생의회 의장에 당선된 김소연양(일신중)은 “결선투표까지 가는 경쟁을 통하여 의장에 선출된 만큼 학생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학생인권을 더욱 증진하고, 민주적인 리더십으로 교육정책의 주체로서 학생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실행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력, 자치능력 및 세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동부 학생의회 리더십 캠프, 청소년 인지행동 프로그램과 같은 청소년 프로그램 및 국제교류학습 지원 사업 등 단위학교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윤혜숙 교육장은 “앞으로 학생의회의 정책 제안이나 의결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면서“학생의회의 활성화를 통한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학생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동부교육이 실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