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량: 회오리바다를 향하여’는 출연 배우와 연출 감독이 직접 당시의 조선수군 재건로를 따라 명량으로 향했던 이순신 장군의 발걸음을 따라가면서 조선의 상황과 민초의 서러움, 성웅의 심정 등을 다각적으로 추적해 나갔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는 ‘명량’의 명장면들과 함께 생생했던 명량대첩을 재현하면서 ‘필사즉생필생즉사(必死則生必生則死)’의 정신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화다.
특히 이번 영화는 김한민 감독과 출연배우 오타니 료헤이, 이해영, 장준녕이 대장정을 함께했으며, 프리퀄 다큐 영화로 제작되어서 영화 본편에서 편집된 다양한 장면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명현관 전남도의회의장은 “작년 영화 ‘명량’의 감동이 그대로 재현된 느낌”이러고 하면서, “우리 지역의 조선수군 재건로를 따라 제작된 이번 영화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아울러 작년의 흥행이 그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현관의장은 작년 명량축제 관람을 위해 해남군을 찾은 김한민 감독에게 ‘조선수군 재건로’를 배경으로 후속작품을 제안했던 적이 있다. 또한 ‘조선수군 재건로’는 명현관의장이 2011년 도의회 경제관관문화위원장을 역임할 때 제안한 길로써 해남군에 2개의 코스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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