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페인수교 65주년 기념, ‘스페인주간’으로 구성

[뉴스깜] 양재삼기자 =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2015년 7월 21일(화)부터 8월 2일(일)까지 총 13일 동안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며,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마로니에 공원 등에서도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를 만날 수 있다.
1993년 시작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현재까지 약 130,000여명의 유료관객과 약 45개국해외작품들의 참가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이다. 이러한 신뢰와 전통을 바탕으로 올해는 한국을 포함하여 스페인, 독일, 캐나다, 벨기에, 이스라엘, 스웨덴, 일본, 호주에 이르는 총 9개국의 우수작 13편을 초청하여 선보인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해마다 특정 국가의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그 국가의 주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한다.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으로 각 나라의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작년 덴마크주간에 이어, 올해는 한국-스페인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인주간’으로 자유로운 상상력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나라 스페인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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