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최창식기자 =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22일 서울 민주정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 공로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장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명의로,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이하 ‘정책엑스포’) 성공 개최에 기여한 민 구청장의 공로를 명시했다.

정책엑스포는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정책연구원이 당 소속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직능단체의 우수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널리 전파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난달 5일부터 나흘간 국회와 여의도 일대에서 열렸다.

광산구는 주최 측의 요청으로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 성과를 소개했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주민자치, 사회적 경제가 지역에서 활발해지도록 민과 관의 매개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하며 사회적 경제 우수 사례, 주민 참여와 자치로 운영하는 마을만들기 성과 등을 시민과 정치인들에게 알렸다.

이와 함께 민 구청장은 정책엑스포 행사 일환으로 지난달 7일 열린 토론회에서 ‘복지국가 시대 지방재정 개선방안’을 발제했다. 민 구청장은 “지방재정권이 지방자치의 핵심이고, 기초자치단체의 미래가 국가의 미래다”며 지방재정권 강화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지방소비세 20% 인상, 장기적으로는 부가가치세의 지방세 이양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민 구청장은 “표창장 수상은 주민과 동료 공직자의 성과 덕분”이라며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대안모델을 세우는 것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