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우리밀 글루텐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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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우리밀 글루텐 개발 성공
  • 이종기
  • 승인 2015.05.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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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 강력분,중력분,박력분 출시 다양한 가공 품질 향상 기대

[뉴스깜]이종기 기자 = 전라남도는 구례에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실현하고 있는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가 국내 최초로 우리밀에서 글루텐과 소맥전분을 분리하는데 성공, 우리밀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쿱생협의 생산 개발 성과는 우리밀가루의 활용 범위와 제품성을 크게 향상시켜 다양한 가공식품의 개발과 품질을 높이고 우리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창조경제의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루텐은 밀가루에 들어있는 단백질로 탄성력이 있어 면발을 쫄깃하게 하고 빵을 부풀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 베이커리와 가공식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그동안 국산밀은 종자, 재배 기후 등의 한계로 인해 중력분용으로만 가공돼 왔다. 이 때문에 강력분, 박력분 우리밀이 없어 제품 개발, 식감, 품질에 한계가 있어 라면, 만두, 국수 등과 베이커리 등 우리밀 가공식품의 품질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우리밀산업 육성 경쟁력을 떨어지고 우리밀이 안정적으로 생산되는데 걸림돌로 작용, 2014년 우리밀 생산량은 2천 342만 톤에 머물러 자급률 1.5%로 심각한 밀 부족 사태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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