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신안군 압해서초등학교(교장 윤석권)은 6월 1일 중간시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 인구보건복지협회소속 양앵림 강사를 초빙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실시된 성교육은 초ㆍ중등학교교육과정 및 관련법령에 따라 학생 성교육 내실화를 위한 국가수준 성교육 표준안에 근거하여 학생발달특성을 고려한 관련교과와 연계하여 우리 몸의 탄생의 비밀, 성폭력 예방교육, 올바른 이성교제 등 체계적인 성교육이 이루어져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성의식, 성 태도를 지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양앵림 강사는 병원 분만실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임신 시 신체적 변화와 태아의 성장, 조산, 출산과정, 잘못된 성역할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여 사춘기 몸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한 성 주체성을 키워가도록 교육했다.

또한 초등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생명탄생의 신비”에 대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재미있게 시청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성폭행 사건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폭력으로부터 소중한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여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이번 성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성교육 시간이 재미있었다.", "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내 몸은 소중하므로 잘 지키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압해서초등학교 윤석권 교장은“이번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하게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우리 아이들의 성의식이 한층 더 성숙해지고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