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이 여수교육지원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법관이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함께 호흡하고 사법제도 전반에 관하여 설명함으로써, 사법부에 관한 신뢰를 높이고, 학생생활과 장래 진로문제 등에 대하여 상담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멘토 법관, 학교 방문 특별 강연에서 강효원판사는 준비해 간 자료를 통해 아직 사회적 윤리와 법질서의 개념에 익숙지 않은 중학생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법적 분쟁과 그 해결을 설명하였고, 학생들은 법원 업무 및 직업으로서의 법관에 대하여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을 쏟아냈다.
강효원판사는 '멘토 법관의 학교 방문은 우리 법원에서 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1법관 1학교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 한 것으로, 앞으로 멘토인 법관들은 멘티인 학생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교우 문제 및 학업ㆍ진로 상담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어서, 학교폭력 예방 등 공교육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학년 박도현군은 “오늘의 강연을 통해 판사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돼야 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며 “준법정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