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석류 착과율 향상 위한 기술지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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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석류 착과율 향상 위한 기술지도 시행
  • 양재삼
  • 승인 2015.06.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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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분을 이용한 착과율 향상으로 고품질 석류 생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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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일부터 6월 한달간 석류 착과율 향상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도는 석류의 착과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수분 요령 및 여름철 정지‧전정 방법, 적기 병해충 방제 및 봉지 씌우기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착과율 향상을 위해 6월 상‧중순에 옆으로 핀 원통형 꽃을 골라 면봉 등을 이용하여 인공수분하거나 벌통을 배치하여 수분 돕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90%정도의 꽃이 개화하는 6월에 맞춰 인공수분을 해주면 착과율을 18%에서 45%정도로 높일 수 있으며, 원통형의 꽃이 27%로 다른 종형, 원뿔형에 비해 착과율이 가장 좋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수분 이후 장마가 오기 전에 병해충 관리를 잘 하면 우수한 품질의 고흥 친환경 석류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하며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318농가가 103ha에서 석류를 재배하여 전국 생산량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공히 석류 특산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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