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의 생활화를 통한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기술 진흥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이 대회는 가장 권위 있는 과학 관련 대회 중 하나로 학생들의 탐구 능력을 배양하고 교원들의 연구 풍토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에 3작품을 출품하였는데, 3작품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초등부 완도중앙초(교장 문복운, 지도교사 김효정) 5학년 박한나, 곽근영, 김윤아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신지초(교장 김덕진, 지도교사 양현진) 6학년 박유민, 임가은, 구인영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중등 교원작으로 완도신지중(교장 조석희) 이기식 교감이 ‘수조식육상양식장 배출수 재활용을 통한 바위털갯지렁이(Marphysa sanguinea) 양식 방법 연구’라는 작품으로 특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기식 교감의 작품은 오는 7월 13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하게 된다.
유권철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교사와 학생들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면서 “과학 교육에서 완도의 진면목을 보여주었고 앞으로 개최될 전남 및 전국 과학 관련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우수교육지원청 선정이 완도의 과학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분수령이 되었으며, 앞으로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들의 탐구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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