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다압초등학교(교장 김윤식)는 6월 9일 다문화 사랑 주간을 맞아 소규모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너와 나 하나 되는 다문화 사랑 ‘국기 증정식’을 가졌다.

 

다압초등학교는 다문화 가정 학생이 16명(유치원 포함)으로 전교생의 27%에 해당된다. 따라서 학생들 간의 상호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 어머니 나라를 깊이 이해함으로써 우리나라와 함께 더불어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다문화 가정(9가정)에는 태극기와 어머니의 나라 국기를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탁상용 국기를 선물하였고, 일반 학생들(27가정)에게는 가정에서 게양할 수 있는 태극기를 나누어 주어 나라를 사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정상민 학생은 어머니의 나라 국기를 처음으로 알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친구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의 행사는 우리나라만을 이해하고 배우도록 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함께 서로 알아가고 직접 느껴 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 간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자존감 향상과 건전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