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드림스쿨' 알고보면 너무 쉬운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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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드림스쿨' 알고보면 너무 쉬운 복습
  • 양재삼
  • 승인 2015.06.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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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시간에 나눠서 반복하는 복습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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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스쿨 비전교실’이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에서 6월 11일(목)에 열한 번째 수업이 이루어졌다.

 

‘온드림스쿨 비전교실’ 열한 번째 시간을 맞이하고 있는 동화초등학교의 오늘 주제는 ‘알고보면 너무 쉬운 복습’이다.

 

오늘 수업은 에빙하우스의 기억의 원리를 바탕으로 공부한 후 첫 1시간 동안의 기억량 감소곡선을 확인하여 학습의 ‘반복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영상 복습과, 마인드맵 복습 활동을 통해 복습하는 방법을 익혔다.

 

영상 복습은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수업을 마치고 교실을 나가는 때까지를 하나의 영화처럼 떠올리는 것으로 선생님이 하신 농담 같은 사소한 것들도 함께 떠올리며 무엇을 배웠는지 복습하는 방법이다. 마인드맵 복습은 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이 줄거리를 이해하며 정리하는 방법으로 오늘 공부한 내용을 영상 복습과 마인드맵 복습으로 떠올려 보는 활동을 하였다.

 

한수정 선생님은 복습은 한 번에 실천하기에 너무 많다면 적은 과목을 정하여 일주일 정도 도전해 보고, 복습이 익숙해지면 조금씩 과목 수를 늘려가며 실천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김서연 학생은 “첫 시간에 성품과 관련해서 공부를 시작하여 지금은 복습하는 방법까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를 다시 복습하는 기분이다.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그런지 쉬운 느낌이 든다. 다음 주가 1학기 마지막 시간이라는게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윤석훈 교장은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여러 실험을 통해 한 번 종합하여 반복 하는 것보다 일정시간에 나눠서 반복하는 편이 훨씬 기억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었다”며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지려면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 복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며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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