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통문화와 문학·클래식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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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통문화와 문학·클래식의 만남
  • 양재삼
  • 승인 2015.06.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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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문학관,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 및 문학이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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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6월 27일 태백산맥문학관 광장에서 단오절 맞이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 및 문학이야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태백산맥문학관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광객, 지역주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설 속 이야기를 체험으로 이끌어내어 소설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더하고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추진하고 있는 채동선 실내악단의 재능기부 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과 전통문화와 문학이 한데 어우러진 풍성한 문화예술의 향연도 즐겼다.

 

한 관광객은 “뜻밖의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게 돼 매우 즐거웠으며, 말로만 듣던 창포물에 머리감기를 직접 경험하는 등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태백산맥문학관 활성화 프로그램은 이번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을 시작으로 8월 외서댁 봉숭아꽃 물들이기, 9월 죽산댁 삼베짜기와 연향차 예절배우기, 10월 외서댁 치자 물들이기 체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단오절 창포물에 머리감기는 창포를 이용해 머릿결을 가꾸던 옛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풍속으로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면 창포꽃의 향기가 잡귀를 쫓아낸다고 한데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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