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사랑의 오리알’로 정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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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사랑의 오리알’로 정을 나누다
  • 이기원
  • 승인 2015.06.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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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만원 상당의 오리알 7,500개, 강진군 30여개 시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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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이기원 기자 = 지난 29일 작천면 갈동리에 위치한 리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관)에서 오리알 7,500개를 강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강진군에 기탁했다.

 

김종관 대표는 “오리알이 건강식으로 좋아 이웃에게 조금씩 나눠드렸을 뿐이다. 오히려 이웃들에게 자신 있게 키우고 있는 오리알을 나눌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강진군 기부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물품을 기탁받은 강진군 기초푸드뱅크에서는 관내 30여개 시설 및 단체에 오리알 7,500개를 배분했다.

 

강진군 기초푸드뱅크에서는 생산, 유통, 판매, 사용과정의 여분의 식품을 기탁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여 식품을 통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식품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식품뿐만 아니라 의류와 각종 생활용품까지 넓은 영역에서 강진군 나눔문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윤순학 주민복지실장은 “오리알이 강진 곳곳에 정을 전하는 매개체가 됐다. 기부식품 나눔 활성화로 이웃에게 온정과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강진군의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리산영농조합법인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는 법인 경영체로 항상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깨끗하고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는 이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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