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화순의 가시적 군정성과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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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화순의 가시적 군정성과 내겠다”
  • 최병양
  • 승인 2015.07.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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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취임1주년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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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최병양기자 = “취임 후 지금까지 숨 가쁘게 달려오면서 우리군의 지역브랜드가치가 상승되고 분야별 성과가 나타난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1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소회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지키면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올바른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민선6기 군정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구 군수는 민선6기 군정성과로 군민의 오랜 숙원인 군민화합과 군정안정을 가져오고, 군정이 안정되면서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을 꼽았다.

 

특히 창조경영대상 등 18건의 각종 수상을 통해 지역브랜드가치가 크게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민선6기 들어 각종 공모사업과 국비활동을 통해 확보한 국비는 총 503억원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했다.

 

이 가운데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등 총 25건 129억원을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했다.

 

 

구충곤 군수는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며 “이번 사업에 화순의 명운이 달렸다.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사업인 미생물실증지원센터(950억원)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등 굴뚝 없는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구충곤 군수는 “지난해 10월 30여년 만에 개방한 화순적벽이 전국의 대표 관광지가 됐다”며 “적벽 개방은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국가 명승’으로 지정해 문화관광의 산업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포츠 산업도 화순군이 굴뚝 없는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분야로서 지난해 도 단위 이상 16개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지를 유치해 47억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등 스포츠 메카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구 군수는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많은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주민 맞춤형 복지행정과 명품교육도시 기반 마련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민선6기 공약사항인 「100원 효도택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운행을 시작, 교통오지마을 어르신들의 교통복지에 크게 이바지 했다.

 

구충곤 군수는「100원 효도택시」를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 500m 이상인 마을로 대상마을을 확대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로부터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명실상부한 명품교육 도시로 발돋움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교육하기 좋은 화순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구 군수는 “이를 토대로 교육하기 좋은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선6기 2년차 군정운영 청사진도 제시했다.

 

구충곤 군수는 화순군 종합개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미래지향적인 화순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음식을 비롯해 기념품, 관광지, 특산물, 거리, 전통시장, 숲, 교육, 축제, 휴양 등 10대 분야별 명품화를 통해 ‘명품화순’ 군정의 시책을 가시화하고, 복지, 건강증진, 안전, 문화, 생활운동 등 5대 군민행복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운주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관광 활성화, 만연산 명품 올레길 조성(118억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전 등 문화․관광․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 백신산업 특구포함 광주 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녹십자 화순공장 대규모 증액 투자(1,113억)를 통해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유치하는 등 생물의약 산업단지를 글로벌 백신허브로 조성하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구 군수는 “370억원을 들여 화순 메가 바이오 산업단지(제2산업단지) 조성 구상과 제2 농어촌뉴타운 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추진하는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통한 기업유치와 고용창출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취임 2년차에는 지난 1년간을 뒤돌아보고 아쉬운 부분과 문제점을 분석해 군정에 반영하겠다”며 “10대 분야별 명품화를 통해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가시적 군정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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