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택 체육복지건강과장・김희철 교육자치과장・광주체육고 오창훈 교사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박형택 체육복지건강과장, 김희철 교육자치과장, 광주체육고 오창훈 교사 등 3명을 제27회 광주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광주교육상은 광주광역시 교육가족 중에서 남다른 교육철학과 투철한 신념으로 현장교육개선에 헌신・봉사하여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표창함으로써 그 공을 기리고, 교육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광주 교육 시상 제도로 올해로 27회째 시행하고 있다.

 

시교육청 박형택 과장은 1976년 교직에 들어온 이후 40여년을 학생 교육에 헌신 봉사하고, 소외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희망교실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희망과 의욕을 북돋아 주었다.

 

광주체육고 오창훈 교사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시 해직된 바 있으며, 교직생애 전 기간을 평교사로 오직 학생교육에 혼신의 교육열을 바쳐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지덕체를 경비한 후학양성에 기여하였고, 1983년부터 한국 YMCA 중등교육자 협의회에 참여하는 등 교육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시교육청 김희철 교육자치과장은 2013 광주 교육 희망 공동 선언의 실현을 위해 광주교육책임네트워크 협의회 운영을 통해 광주교육 협력사업 및 대외 협력관계의 양적,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3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질 예정이며 수상자 3명에게는 부상으로 3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된다.

 

천병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