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곳 대상 학교중 73.1%가 한명 지원…죽곡초, 순천남산중은 3명 지원 '재공고 나서'
[뉴스깜]양재삼 기자 = 교장공모제가 광주에 이어 전남지역 에서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9월1일자로 교장공모제 지정학교 26개교 가운데 19개교(73.1%)가 지원율 저조 등으로 재공고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1차 공모 결과 송지초와 해제남초는 지원자가 없었고, 여수문수초와 장흥유치중, 고흥산업과학고 등 17개교에는 지원자가 단 1명에 불과했다.
또 2명이 지원한 학교는 죽곡초, 순천남산중 등 5개교이며 3명이 지원한 학교는 나주 남평초등학교와 함평 월야중학교 등 2개교다.
광주광역시 역시 최근 초등 9곳, 중등 1곳 등 10곳에서 공모교장을 모집했지만 재공고에도 불구, 1개 학교는 아예 지원자가 없었다. 나머지 9개 학교도 '나홀로 지원'이 대세다. 1차 공모에서는 10곳 중 5곳에 지원자가 없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