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별로 부스를 운영하며 체험하는 시간 가져
춘양초자율동아리는 서로 비슷한 취미와 특기, 적성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학생이 중심이 되어 격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운영한다는 것이 다소 낯설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자율동아리가 정착되면서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자율동아리 중간발표회에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요리, 공예, 풋살, 오카리나, 개그 동아리가 한 학기 동안의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공연 및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동아리별로 부스를 운영하여 친구 및 선후배에게 각 부서의 활동에 대해 체험해 보게 하였다.
요리동아리는 한 학기 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팥빙수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날씨가 더운 여름인만큼 팥빙수 만들기 체험에 많은 사람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공예동아리는 폼클레이를 이용하여 미니온도계를 꾸미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풋살동아리는 성과 발표 및 슈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오카리나 동아리는 ‘옥수수 하모니카’, ‘어머니 은혜’를 공연하였고, 개그 동아리는 ‘우주라이크’ 공연을 하였는데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에 학생들은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냈다.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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