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원 기자 = 한국 테니스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남녀 복식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정현(19·상지대)~남지성(22·부산테니스협회) 조는 10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대만의 이신한~펑신인 조를 세트스코어 (7-5 7-6＜4>)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간판 정현은 남자 단식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해 단·복식 석권을 노리고 있다.
1세트를 6-4로 승리한 정·남 조는 2세트에서 접전 끝에 6-6 타이브레이크에서 7-4로 승리했다.
앞서 필리핀(32강), 콜롬비아(16강), 폴란드(8강)를 차례로 꺾은 정·남 조는 일본-영국의 승자와 11일 금메달을 두고 맞붙는다.
여자 복식의 한나래(23·인천시청)~이소라(21·NH농협은행) 조도 준결승에서 태국의 노파완 레치와카른-바라트차야 웡티안차이 조에 세트스코어 2-0(6-1 6-4)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몽골, 8강에서 러시아 조를 꺾은 한·이 조는 결승에서 대만 수치에유~이야수안 조와 금메달을 다툰다. 결승은 역시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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