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올해 취학을 앞둔 2007년생 어린이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집중홍보에 들어간다.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동기(만 4세 이후)에는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데 취학아동은 본인의 건강과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기 때문.

 

취학아동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4조 및 제31조, 학교보건법 제10조」규정에 의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만 4~6세에 받아야하는 추가 예방접종 (①DTaP 5차, ②Polio 4차, ③MMR 2차 ④일본뇌염(사백신4차 또는 생백신3차))을 완료해야한다.

 

집에서 가까운 소아과 및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

예방접종 완료여부는 인터넷, 스마트폰,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 시에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 접속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동구는 교육청 및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취학아동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전산으로 접종이력을 확인해 미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는, 출생 1개월 및 12개월 영아의 필수 예방접종인 BCG와 일본뇌염의 접종율을 높이기 위한 독려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용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