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호 영광군수, "글로리 영광, 1등 영광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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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호 영광군수, "글로리 영광, 1등 영광 만들 것"
  • 최용남
  • 승인 2014.01.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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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호 전남 영광군수는 2일 "2014년은 민선 6기가 새롭게 출범하는 해로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리 영광, 1등 영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군수는 "작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와 송림그린테크단지 준공, 400억원 규모의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국책사업 선정으로 농어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조성했다"며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을 약속했다.
 
정 군수는 "일부 입주기업의 주식 사기, 보조금 부당수령, 부도 발생으로 전국의 모든 지방산단이 초기 단계에서 겪고있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는 군의 미래로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추호의 흔들림 없이 꼭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전기 자동차 연관 산업 집중 육성, 비파괴 검사 기술진흥원, 서남권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 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보리, 모싯잎, 천일염 등 향토자원의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사료 유통센터,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영광굴비 가공시설 현대화, 부세 양식기술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국제마음훈련원, 천주교 순교기념관 건립, 불갑사 문화재 보수사업 등 문화·관광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산림박물관, 홍농 테마식물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문화예술회관도 신속히 개관할 예정이다.
지역 유명 축제인 법성포 단오제와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특색 있는 명품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영광대교와 칠산대교 건설, 영광-대산 간 국도 확·포장, 법성-홍농 간 국지도 건설 등 사회적 기반사업도 빈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가로수 식재와 소공원 확대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고 주·정차 질서 확립으로 교통 안전문화 정착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맞춤형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경로당 운영비 지원, 건강기구 보급 확대, 치매 조기검진을 확대한다.
 
또 체계적이고 건강한 출산·육아환경을 만들고 다문화 가족의 문화적 차이 해소에도 힘쓰기로 했다.
정 군수는 활기찬 군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 군민 아이디어 공모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 군수는 "대마산단 조성이 초기 단계지만 인구 증가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산업구조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군의 미래는 없다. 급변하는 세상에 대한 넓은 안목과 아량으로 군정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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