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현)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주기 위하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동행’행사를 추진하였다.

 

지난 1학기 동안(4월～7월)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10교, 4～6학년 250명을 대상으로 광주희망교육네트워크의 인문학 교수진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강의는「나를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는 우리가 되기」,「세상의 비밀이 담겨 있는 이야기 보따리」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질문과 토론’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정훈 교수는 수완초(교장 변세진) 강의에서 우리 광주 지역의 어등산, 충장공 김덕령과 관련된 여러 전설을 소개하면서“전설 속에는 조상들의 지혜로운 삶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주변의 지명과 사물을 쉽게 지나치지 않고 질문하는 자세를 가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새롭게 사고하는 습관을 강조하였다.

 

향후에도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인문학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서 초등학생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