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유학캠프 운영으로 지역, 학부모, 학교의 연계교육의 장 마련

옴천초는 학생수의 자연감소로 인해 폐교의 위기에 놓여있었다. 그러나 2013년 3월 1일자로 임금순 교장이 공모를 통해 부임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
옴천지역은 친환경 농업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무공해 청정 환경을 특징으로 2014년에 이어 3년동안 힐링 유학캠프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특히 이번 캠프는 가족형 캠핑으로 진행됐다. 유학생들은 함께 캠핑하며 그간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을 2박 3일의 캠핑으로 해소했다.
수도권과 경상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10개의 가족과 옴천초 학생 50여명이 2박3일 동안 흥미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우 만족한 결과를 나타냈다.
힐링유학캠프 “자연아, 노~올자!”는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냇가에서 다슬기 잡기, 쪽대로 물고기 잡기 등 산촌 체험학습과 목공예, 부채 만들기, 칠보공예 등 문화예술 체험학습이 실시됐다. 또한 신나는 물놀이, 모듬별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촛불의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옴천초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 이번 캠프는 힐링 산촌유학활성화로 도심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치유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KRA와 농어촌희망재단, 교육청, 옴냇골산촌유학협동조합의 지원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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