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신안군 압해서초등학교(교장 윤석권)는 지난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독서 행사를 실시했다.

 

1~2교시 ‘책이랑 놀자’ 시간에는 독서에 관련된 그림이나, 책, 신문을 그리거나 만들어 전시하는 행사를 하였다. 독서 그리기・만들기 활동은 학년에 따라 목표에 차등을 두어 실시함으로써 학년별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1~2학년은 주인공 그리기, 3~4학년은 시화 만들기, 5~6학년은 독서 신문 만들기를 실시하는 등 독서 후 다양한 표현 활동 시간을 가졌다.

 

3~4교시 ‘행운의 응모권’ 행사에서는 찬반 의견 게시판, 책속의 보물찾기, 책 퍼즐 만들기, 도서관 3행시 짓기,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책 만들기 등 각 파트별로 목표를 달성한 학생에게 응모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하여 상품을 지급하였으며, 평소 도서관 이용이 우수한 이용자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독서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만의 책을 직접 만들게 되어 너무 좋았고, 독서감상문을 쓰는 대신 다양한 독서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압해서초등학교 윤석권 교장은 “학생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학교에서는 매일 아침 사제동행 책읽기를 실시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책 읽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독서를 주제로 가족 사랑을 느끼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