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은 지난 28일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목포의 백년회와 경주의 경주지역발전협의회가 민간차원의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교육 분야에서도 상호 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 교육지원청은 경주 지역과 목포 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문화 교류,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정보 교류,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상호 교류 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과장, 업무 담당자 등 15명이 목포교육지원청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29일 오전에는 목포덕인중학교를 방문하여 2학기부터 운영하게 될 자유학기제와 관련된 전반적인 안내를 들었으며, 이어 목포북교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개교 118년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관을 관람하였다.

 

 

문현주 교육장은 업무협약식 인사말에서 “목포는 예술, 맛과 정의 고장이라며 목포 방문을 통해 사람의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양 교육지원청이 상호 교류를 통해 교육 발전 및 상생의 기회를 갖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