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교육선도학교 학생 16명과 교원 11명 등 총 29명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지난 29일부터 2박 3일 동안 독도교육선도학교 학생 16명과 교원 11명 등 총 29명이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자연환경을 탐방하였다.
이번 탐방의 목적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영토의식 고취와 독도교육선도교육지원청으로서 독도교육을 제고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울릉도, 독도 체험학습과 문화교류 증진을 위하여 울릉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첫날은 울릉도의 서쪽 방면과 나리분지를 탐방하여, 1880년대 울릉도 사람들의 주거문화인 너와집과 투막집 등과 분지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다음 날 오전에는 울릉도에서 87.4Km떨어져 있는 독도를 다녀오고, 오후에는 독도박물관을 관람하며 독도가 우리의 고유영토임을 증명하는 자료들과 독도의 생태를 알 수 있는 사진을 관람하였으며, 해안 주변을 탐방하면서 화산 분출로 인해 생긴 암석의 모양을 살펴보았다.
마지막 날에는 울릉도의 동쪽 방면 내수전 전망대에 올라 죽도 및 울릉도의 주변 섬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울릉도 사람들의 식수가 되는 봉래폭포를 다녀왔다.
독도 탐방에 참가한 광양가야초 민태규 학생은 “울릉도와 독도의 천연기념물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독도를 더욱 사랑하게 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였으며, 광양북초 임철규 교사는 “독도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교육지원청에 감사를 드리며, 독도교육 활동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고 소감을 말하였다.
민영방 교육장은 “이번 독도 탐방을 통하여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독도와 나라를 더욱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며, 이번에 보고 듣고 생각한 것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 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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