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이기원 기자 = 기자 = 광주U대회 성공개최 영향에도 윤장현 광주시장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여전히 하위권인 반면 주민생활만족도는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JTBC가 공동으로 지난 7월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은 긍정평가(매우 잘한다·잘한다)가 45.6%로 13위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관이 지난 6월 실시한 조사결과 16위(긍정평가 38.1%) 보다는 3단계가 올랐다.
주민생활만족도 평가는 긍정평가가 65.6%로 4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광주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불구하고 윤 시장의 지지도가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윤 시장은 한국갤럽이 지난달 2일 발표한 올 상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에서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43%에 그치면서 16개 시도 지사 중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리얼미터와 JTBC 조사에서 이낙연 전남지사는 긍정평가가 58.4%로 4위를 기록, 지난 6월 6위(긍정평가 56.8%) 보다 2단계가 올랐다.
긍정평가 1위는 안희정 충남지사(68.4%), 2위는 김관용 경북지사(64.6%)가 차지했다.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에서는 장만채 전남교육감(긍정평가 58.2%) 1위, 장휘국 광주교육감(긍정평가 53.2%) 2위를 각각 기록했다
JTBC-리얼미터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 응답률은 5.2%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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