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고흥군지부, 다문화가정에 희망송아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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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고흥군지부, 다문화가정에 희망송아지 전달
  • 양재삼
  • 승인 2014.01.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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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고흥군지부(지부장 조덕훈)와 녹동농협(조합장 양수원)이 힘을 보태 다문화가정에 암송아지 3두를 전달(사진)해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송아지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운동본부가 지원해 전달하게 됐다.
 
도덕면 가야리 장원영. 김춘란 부부와 도양읍 봉암리 주광운. 황티화 부부, 두원면 금계길 김충섭. 김윤아 부부에게 암송아지 3두를 전달했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황티화씨는 희망 송아지를 소중히 잘 키워 자녀들의 정서 함양 및 진학재원 마련에 보태 다른 다문화 가정에도 릴레이식 분양을 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송아지가 자라 새끼를 낳으면 첫 번째 송아지는 농촌사랑운동본부에 기증돼 다시 인근 다문화가족에게 릴레이식으로 재분양된다.
조덕훈 지부장은 “이번 희망송아지 전달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농촌정착과 미래의 희망을 일구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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